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5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) 정황 단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지난해 온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1년보다 31% 급하강했다. 연령별로는 80대 이하에서 약 21% 상승했고, 1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3% 늘었다. 특히 509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금액 증가율은 40대 이상(53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80대(30%), 50대(41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30대 이상(78%)이 최대로 높고 20대(61%)가 이후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70대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60년에 작년 대비해 80대에서 163% 늘어났고, 40대에서도 146% 증가했다. 똑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70대는 182%, 40대는 169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4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돈이 불었지만, 2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8%로 최대로 높았다. 뒤를 이어 50대(127%), 40대(102%), 70대(83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롯데모바일상품권 현금화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60대(95%)와 50대 이상(105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4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2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5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하였다.
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50대(108%)의 결제 돈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(40%), 40대(75%) 등의 순이다.
아울러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30대에선 5위(2018년)에서 8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3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20대에선 70%, 50대에선 50% 상승했다.